배우 남궁민이 두 아이 아빠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 출연한다.
남궁민은 다음 달 1일 방송되는 13회에서 부인 없이 두 아들을 키우는 젊은 아빠 남바람으로 등장한다.
그는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는 부성애 연기에 도전한다. 31일 공개된 사진 속 남궁민은 박신혜와 다정한 포즈로 브이를 그리며 찍은 사진은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어 두 사람의 만남과 연기호흡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진다.
실제로 남궁민은 현장에서 어린 두 아이들이 긴장하지 않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기 위해, 눈을 맞추며 조곤조곤 이야기를 나누거나 함께 장난을 치는 등 아이들을 살갑게 챙기며 훈훈함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명감 가득한 의사로 성장하는 ‘유혜정’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홍지홍’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일궈가는 이야기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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