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주원·크리스 주연 韓中합작영화 OST 참여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7.31 10: 00

가수 황치열이 한중합작영화 '하유교목 아망천당' 지원사격에 나선다.
31일 소속사 HOW엔터테인먼트는 "황치열이 중국에서 발매한 첫 디지털 싱글 '가장 먼거리'가 한중 합작영화 '하유교목 아망천당' OST로 삽입된다. 지난 20일 중국에서 공개된 이후,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 속에 영화 OST까지 참여하게 돼 그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황치열이 중국에서 발매한 '가장 먼거리'는 지난 20일 발매직후, 중국 음원 사이트 쿠거우 공식 판매 페이지에서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현재 33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순항중.

황치열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 애절한 감성이 잘 묻어나 중국어 가사로 된 노래임에도 중국어 발음이 좋다는 평을 받고 있다는 게 소속사 측의 설명. 소속사 관계자는 "중국에서 공개하는 첫 신곡 발표를 위해 특별히 더 중국어 발음 공부에 신경을 썼다"고 전했다.
황치열의 애절한 감성이 담긴 '가장 먼거리'는 영화 '하유교목 아망천당' 장면과 잘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예정.
'하유교목 아망천당'은 한중 합작영화로 세 남자와 한 여자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멜로 영화. 한국 배우 주원이 캐스팅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하유교목 아망천당'은 주원, 크리스(우이판), 한경이 공동 주연, 연출은 영화 '조폭마누라' '박수건달'의 조진규 감독이 맡았다. 오는 8월 5일 중국 개봉. / gato@osen.co.kr
[사진] HOW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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