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아이가’ 안재욱=이상태, 당신이 있어 든든합니다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7.31 11: 00

 아이가 다섯인 가정을 꾸릴만한 신뢰를 주는 인물이다. 안재욱은 다섯 아이의 아빠가 된 ‘이상태’만큼이나 믿을 만한 배우. 오랜 기간 활동하며 탄탄하게 쌓아올린 인지도와 따뜻함을 주는 이미지, 그리고 친근함이 강점이다.
안재욱은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안미정(소유진 분)과 재혼가정을 꾸려 다섯 아이의 아빠가 된 안상태 역을 맡아 극을 이끌고 있다. 이 작품은 가족들의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코믹 가족 드라마. 상태와 미정이 가족을 꾸리는 이야기가 스토리의 핵심이다.
최근에는 상태와 미정이 재혼하면서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고 있는 모습들이 그려지고 있다. 상태는 새로운 환경에 낯설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점차 노력은 빛을 발하고 있는 상황. 특히 상태의 든든한 모습이 이 가정의 중심을 잡고 있는 모양새다.

믿음을 주는 상태의 이미지는 현실 속 배우 안재욱과 많이 닮았다. ‘아이가다섯’ 촬영장은 어느 현장보다 화기애애하고 분위기가 좋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비결은 배우들 그리고 스태프들과의 따뜻한 관계. 이 같은 분위기는 주인공을 맡은 안재욱이 만들어간다는 것이 함께 호흡하고 있는 배우들의 전언이다.
앞서 배우 성훈은 OSEN과의 인터뷰에서 촬영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집에서 쉬는 것보다 촬영장에 있는 것이 좋다. 오히려 스트레스가 더 해소되는 것 같다. 현장에서 배우들과 스태프들 간의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고 좋아서 힘을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재욱 선배가 현장의 분위기를 많이 이끌어주신다. 선배들을 잘 모시기도 하고, 후배들에게는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확실히 중심이 돼 주시는 분”이라고 밝혔다.
신혜선 역시 촬영장의 좋은 분위기를 안재욱의 덕으로 돌렸다. 그는 “선배 배우분들이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믿고 연기하는 부분이 있다. 오빠로 나오는 안재욱 선배가 현장을 더욱 편안하게 만들어주시고, 스태프들과 배우들도 함께 잘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시는 거 같다”고 전했다.
한 가족이라 생각하고 모두를 다독이고 함께 가고자 한다는 점에서 안재욱과 그가 연기하는 상태는 닮은 구석이 있다는 평들이 배우들, 스태프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는 것. 좋은 분위기는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아이가다섯’은 전국기준 30%(닐슨코리아 제공)에 달하는 높은 시청률과 시청자들은 물론 업계의 호평까지 이끌어내고 있는 상황이다.
매주 따뜻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는 ‘아이가 다섯’. 탄탄한 시나리오와 맛깔나는 연출, 배우들은 열연과 함께 화기애애한 현장의 분위기가 작품의 성공 비결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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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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