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의 퇴마 콤비 옥택연 김소현이 검은색 슈트와 원피스를 차려입고 변신을 꾀했다.
'싸우자 귀신아' 제작진은 31일 검은 슈트를 맞춰 입고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는 봉팔(옥택연 분)과 현지(김소현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그간 옥택연은 극중 좋은 퇴마 실력에도 불구하고 후줄근한 셔츠 차림으로 종종 의뢰인의 미덥지 않은 시선을 받아 왔다. 그와 호흡을 맞추는 귀신인 김소현 역시 교복이나 옥택연이 불에 태워 입게 해준 원피스 외에 다른 의상을 입기는 힘들었다. 이에 두 사람이 과연 어떤 이유로 깔끔하고 시크한 수트 차림으로 변신하게 된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싸우자 귀신아' 제작진은 "두 사람이 그동안 환상의 호흡으로 귀신을 퇴치해 왔지만 깔끔한 수트가 마치 유니폼처럼 두 사람의 결속력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를 만든다. 두 사람의 변신에 어떤 사연이 담긴 것인지, 또 수트를 입고 어떤 퇴마 활약을 펼칠 것인지 이번 주 방송을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강조해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tvN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을 보는 능력을 없앨 돈을 벌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는 ‘허당 퇴마사’ 박봉팔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오지랖 귀신’ 김현지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된다. /sjy04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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