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신혜선vs임수향, 극과극 운명 '결혼-이별'[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07.31 21: 10

임수향과 신혜선이 극과 극 운명을 맞았다.
31일 방송된 KBS '아이가 다섯'에서는 연태가 상민에게 결혼하자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태는 상민의 어머니가 결혼을 서두르자 고민한다. 빈이 생일에 미숙과 옥순은 서로 딸들이 사귀고 있는 남자에 대한 자랑을 하고, 연태는 결혼에 더 흔들린다.
연태는 식구들에게 결혼이야기를 하고, 미숙은 결혼을 적극적으로 찬성한다. 연태는 결국 결혼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는다. 상민이 집 앞으로 자신을 보러오자, 연태는 "결혼하면 좋은 점이 많을 것 같다. 안헤어져도 되고, 아침에 일어나도 얼굴 볼 수 있고,.."라고 한다. 상민은 너무 좋아하며 동네방네 소리친다.

상민 어머니는 다음날 진주의 네일샵에 찾아가 "너 왜렇게 힘들 게 사냐. 그냥 헤어지라"고 한다. 진주는 "상민의 여친은 뭐가 좋냐"고 묻고, 상민어머니는 학벌과 참한 성격을 꼽는다. 이에 진주는 펑펑 울면서 "태민이와 헤어지는 거 고려하겠다"고 한다.
상민은 연태네 인사갈 일에 들뜨고, 태민은 진주가 전화를 안받자 애가 탄다. 상민은 연태네 집에 인사를 가고, 상태와 호태는 상민을 놀리고, 상민은 진땀을 뺀다. 그 시간 진주는 태민에게 이별을 선언한다.
한편, 우리는 인철과 몰래 통화하다가 미정과 상태에게 들킨다. 우리는 울면서 "난 왜 아빠와 통화도 못하냐. 아빠가 너무 보고싶다. 아빠는 나에게 전화도 안하고, 내가 몇번 해야 겨우 받는다. 내가 전화해서 내 상황을 알려줘야하는 것 아니냐"고 한다.
다음날 상태와 미정은 인철을 찾아간다. 인철은 "우리 애들에게 소홀한 거 아니냐"고 따진다. 미정은 인철에게 "통화하지 말라. 대신 2주에 한번씩 만나게 해주겠다"고 한다. 인철은 불만을 표시하지만 결국 미정의 의견에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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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가 다섯'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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