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분석] 3연전 내내 터진 두산, 방망이로 60승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7.31 21: 20

 두산 베어스가 타선의 힘으로 시즌 60승을 달성했다.
두산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마이클 보우덴의 역투와 타선의 힘을 앞세워 10-4로 대승했다. 4연패에서 탈출한 선두 두산은 시즌 60승(1무 34패)에 선착했다.
이번 3연전 기간 내내 두산 타선은 활화산 같은 폭발력을 자랑했다. 팀 패배에 가려져 있었지만 두산은 이번 3연전 중 29일, 30일 경기에서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시리즈 마지막 경기가 있던 31일에도 8번 박세혁 외에는 선발 출장한 모든 타자가 최소 하나 이상의 안타를 쳤다.

투수진이 무너지면서 첫 2경기에서 한화에 패했지만, 방망이만큼은 제 몫을 해냈다. 29일 8득점, 30일 9득점하고도 이틀 연속 1점차 패배를 당했으나 이날은 초반부터 상대 선발 에릭 서캠프를 강판시키며 앞서 나간 끝에 리드를 지키고 승리를 따냈다.
이날 경기에서는 중심타선의 파괴력이 엄청났다. 3번 민병헌이 5타수 2안타 3타점, 4번 김재환도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박건우가 5타수 3안타로 자주 출루해준 것이 계속해서 중심타선의 타점으로 연결되며 두산은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두산의 60승 선착은 팀 역사상(이하 전, 후기리그와 양대리그 시절 제외) 처음이다. 역대 60승 선착 팀의 정규시즌 우승 확률은 76%,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60%다. /nick@osen.co.kr
[사진] 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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