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두 번 세 번 네 번 말해도 전혀 지겹지도 않을 걸 뭐~"
걸그룹 오마이걸이 더욱 사랑스럽고 상큼하게 돌아왔다. 사랑스러운 소녀들과 레게듀오가 만난 썸머송은 무더위를 날려줄 상큼함과 시원한 매력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컬러풀한 매력이 더 돋보였다.
오마이걸은 1일 0시 썸머 스페셜 음반을 발매, 타이틀곡 '내 얘길 들어봐'를 공개했다. 귓가를 간질이는 소녀들의 재잘거림은 상쾌한 여름 바람처럼 시원하게 향수를 자극했다. 파파야의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예쁜 추억을 건드렸다. 퐁당 빠지고 싶은 매력이다.
'내 얘길 들어봐'는 파파야가 2000년 발표한 곡으로, 16년 만에 오마이걸의 매력으로 다시 태어났다. 바다를 연상시키는 시원한은 이 무더운 날씨에 딱 어울리는 청량함과 상큼함으로 싱그러운 매력을 더욱 업그레이드시켰다. 오마이걸 멤버들은 친근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소녀들의 감성으로 듣기 좋은 썸머송을 완성했다.
이 곡은 원곡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스컬과 하하의 랩 피처링을 더해 새로움을 부여했다. 여름에 잘 어울리는 레게 분위기와 신나는 업 템포가 조화를 이뤘다. 스컬과 하하, 그리고 미미의 랩이 자유롭고, 생동감 있는 에너지를 전했다. 오마이걸 멤버들이 선물하는 강력한 썸머송이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를 통해 여름 느낌을 한껏 살려냈다. 수영장을 배경으로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고, 오마이걸만의 매력을 담아낸 단체 군무를 볼 수 있다. 사랑스럽게 추억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seon@osen.co.kr
[사진]'내 얘길 들어봐'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