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때? 업 돼!”
현아의 매력은 어디까지일까. 귀엽다가 한순간에 집중해 섹시함을 내뿜는 내공이 보통이 아니다. 샤샤샤 애교를 선보인 뒤 ‘3단 털기’ 댄스로 섹시함을 어필, 팬심을 ‘올킬’해버린 것. 신곡 앨범 스포부터 수록곡 ‘유앤미’ 라이브 최초 공개까지. 깨알 같은 근황은 덤이다.
현아는 31일 오후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현아에게 물어보는 게 어때?’라는 타이틀로 생방송을 진행, 팬들과 가까이 소통했다.
이날 현아는 “1년 만에 다섯 번째 미니앨범 ‘어썸’으로 돌아온 현아입니다”라고 첫 인사를 전했다. 오랜만에 하는 생방송에 긴장되고 설렌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먼저 현아는 일상을 포착한 사진들을 공개하면서 함께 보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팬들과 함께한 생일 파티, 10년 만에 다녀온 휴가, 재킷 촬영현장, 신곡 안무 연습을 현장 등을 공개했다.
댓글로 팬들의 요청을 받아 선보인 팬 서비스가 압권이었다. 현아는 애교를 보여달라는 요청에 난감해하면서도 샤샤샤 애교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2행시로 재치와 센스를 자랑하기도 했다. 특히 아직 공개되지 않은 이번 앨범의 수록곡 ‘유앤미’를 라이브로 불러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이어 타이틀곡 ‘어때?’ 티저를 공개 하고, 킬링 포인트를 직접 부르는가하면 이번 퍼포먼스의 포인트인 ‘덜덜이 댄스’의 3단 털기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직접 춤을 가르치기도.
현아는 이번 무대에 대해 “다양한 컬러감과 여름에 봤을 때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힘을 썼다. 타이틀곡과 서브곡들도 보는 재미가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걱정이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해서, 정말 많은 트랙들을 두고 고민을 많이 했다. 정말 내가 즐거워야겠다 싶었다. 내가 무대에서 즐겨야지 하는 마음으로 작업을 해서 ‘어때?’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방송 말미에는 현아의 뮤직비디오 풀버전을 최초로 공개하는 통큰 팬 서비스를 자랑했다. 현아는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서 눈길을 끌었다. 뮤직비디오를 함게 보고는 뭉클함 심경을 전했다. 그는 "정말 많은 분들이 고생을 해주셨다. 함께 볼 수 있는 기회 주셔서 감사하다. 활동하는데 힘을 받을 거 같다"고 전했다.
한편 현아는 오는 1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어썸’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어때?'는 강렬한 트랩 힙합 넘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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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