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천상륙작전'이 개봉 첫 주말에만 1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성공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인천상륙작전'은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68만 9,323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61만 7,292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인천상륙작전'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개봉 첫 주말 178만 5,812명을 동원하는 쾌거를 맛봤다.
이처럼 '인천상륙작전'이 흥행 순항을 이어나갈 수 있었던 것은 영화를 둘러싼 온라인상의 논란이 오히려 약이 됐다는 분석이다. 호불호 논란이 강하게 일면서 이것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는 평.
과연 '인천상륙작전'이 관객들의 호기심을 언제까지 자극할 수 있을지, 신작들의 개봉 공세 속에서도 버텨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