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음료를 닮은 걸그룹 오마이걸이 새 앨범으로 컴백했다. 컴백에 앞서 오랜만에 팬들 앞에선 멤버들은 물오른 외모와 개성만점 '여친룩'을 보여줘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주말 밤을 상큼하게 물들였다.
걸그룹 오마이걸(멤버 효정, 진이,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은 31일 오후 생방송 V라이브로 진행된 '오마이걸 서머파티-내 얘길 들어봐'를 통해 음원공개에 앞서 팬들과 새 앨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멤버들은 다채로운 패션을 뽐내며 미니 패션쇼를 꾸미며 등장했다. 원피스부터 마린룩까지 다양했다.
승희는 깔끔한 마린룩으로 멋을 냈다. 그는 "오늘 패션 콘셉트는 갈매기 입니다"라며 익살스러운 표정연기로 갈매기를 흉내냈다.
지호는 꽃무늬 원피스에 큼직한 헤어핀으로 포인트를 줬다. 그는 자신의 패션 콘셉트를 설명하며 "칵테일을 연상하게 하는 패션이다. 포인트는 머리에 단 꽃이다"며 섹시한 매력을 어필했다.
막내 아린은 양갈래 머리로 변함없는 사랑스러움을 강조해 '남심'을 잡았다.
오마이걸은 이날 컴백을 앞두고 패션쇼 외에도 칵테일 만들기, 새 앨범 소개,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꽉차게 준비해 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여름 무더위도 날려버리는 오마이걸 멤버들의 각양각생 매력은 이번 새 앨범의 '대박'을 예상하게 했다. /sjy0401@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