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예능프로그램 1위의 주인공이 바뀌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는 전국 기준 13%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12.1%),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듀오’(5.2%) 등을 제치고 1위를 나타냈다.
2주일 전까지 1위는 ‘복면가왕’이었다. 허나 지난 달 24일 방송에서 ‘복면가왕’과 ‘해피선데이’가 동률의 시청률인 13.6%를 기록했고, 일주일 후 ‘해피선데이’가 치고 나갔다. ‘해피선데이’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1박2일’을 분리하지 않고 통합해서 방송하고 있다.
‘복면가왕’은 우리동네 음악대장(하현우)의 하차 후 시청률이 눈에 띄게 하락했고 결국 1위 자리를 내줬다. ‘일밤’의 2부인 ‘진짜사나이’는 9%를 기록했으며, ‘일요일이 좋다’의 2부인 ‘런닝맨’은 6.6%를 나타냈다. / jmpyo@osen.co.kr
[사진] '해피선데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