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추문'에 휩싸여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야마모토 케이치가 '전국 사과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1일 닛캇스포츠에 따르면 야마모토 케이치는 개그듀오 고쿠라쿠 톰보로 함께 활동했던 카토 코지와 전국 사과투어 일정을 소화할 계획.
오는 9월 3일 카토의 고향인 홋카이도에서 시작해 전국 14곳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야마모토의 고향인 히로시마에서 10월 15일 투어가 마무리될 예정. 해당 '전국 사과투어'는 과거 야마모토 케이치가 몸 담았던 요시모토 흥업이 기획하고 제작한다.
앞서 야마모토 케이치는 지난 2006년 7월 미성년자 여성과 음주 및 성(性)스캔들에 연루되어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에 돌입한 바 있다. 이후 2015년 '야마모토 개그 라이브'를 개최하며 복귀했고, 7월 31일 일본 후지TV 버라이어티쇼 '메챠메챠이케테루'에 출연해 눈물을 흘리며 무릎꿇고 사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 gato@osen.co.kr
[사진] 후지TV '메챠메챠이케테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