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미국 출국을 앞두고 잭 블랙과의 재회가 불발됐다고 알렸다.
유재석은 1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에서 미국 출국을 앞두고 진행된 오프닝에서 “잭 블랙과의 만남은 아쉽게도 어렵게 됐다”라면서 “영화 일정상 만나기 힘들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하하는 “일정 조율이 다 됐는데 저번에 출국이 연기되면서 꼬이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무한도전’은 정준하의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롤러코스터 탑승 벌칙을 수행하고자 미국 촬영을 계획했다. 그 과정에서 지난 1월 내한해서 만남을 가졌던 잭 블랙과의 재회를 추진했지만 촬영 일정이 연기되면서 불발됐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사실상 잭 블랙 씨를 만나기 어려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무한도전’은 이날 미국 L.A로 출국해 정준하의 벌칙인 롤러코스터 탑승 등의 촬영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상 고정 멤버로 활약 중인 양세형은 추후에 합류할 예정이다. / jmpyo@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