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엑소가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컴백 준비에 착수했다.
1일 가요계에 따르면 엑소는 지난달 26일 리패키지 음반 신곡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시작했다. 아직 뮤직비디오 촬영이 완료된 것은 아니고 추후 촬영 일정이 더 잡혀 있지만, 컴백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 것이라 이목이 집중된다.
엑소는 그동안 콘서트와 함께 꾸준히 8월 발매를 목표로 정규3집 리패키지 음반을 준비해왔다. 지난 31일 서울 단독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이후 리패키지 컴백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신곡과 함께 엑소만이 보여주는 단체 군무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도 크다.
엑소의 리패키지 발매에서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역시 세 번째 밀리언셀러 달성 여부다. 엑소는 지난 6월 9일 정규3집 '이그잭트(EX'ACT)'를 발표하고 더블 타이틀곡 '몬스터'와 '럭키 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특히 이 음반은 76만장의 판매고를 기록, 리패키지 발매와 동시에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지난 22일~24일, 29일~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6회의 단독콘서트를 진행하면서 8만 4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도 세웠다. 단일 공연 사상 최초로 체조경기장 6회 공연을 달성한 것. 컴백 때마다 신기록 제조기로 불리는 만큼, 엑소가 이번 리패키지 음반으로 또 어떤 기록을 달성해낼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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