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 되면 올 여름 최고 히트곡이다. 걸그룹 원더걸스의 'Why So Lonely'가 발매 4주차에도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1위를 유지하면서 롱런하고 있다. 무서운 화제성을 자랑하는 예능발 음원 발매와 쟁쟁한 음원 파워를 자랑하는 팀들의 연이은 컴백에도 꿋꿋하다.
결국에는 월간차트와 주간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지난 7월5일 발표된 원더걸스의 'Why So Lonely'는 월간차트를 집계하는 7개 음원사이트 가운데 6개 음원사이트 7월 월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엠넷 소리바다 올레뮤직에서 1위를 차지하며 올 여름 최고 히트곡에 바짝 다가선 것.
주간차트에서도 1위를 싹쓸이하다시피하고 있다. 발표 4주차인 7월 마지막 주 주간차트에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엠넷 소리바다 올레뮤직 몽키3 등 총 7개 음원사이트 1위에 랭크돼 있는 상황. 벅스뮤직에서는 주간차트 2위에 랭크됐다.
데뷔 10년차 걸그룹의 무서운 파워다. 앞서 음원을 발매한 후배 걸그룹 트와이스가 '치어 업'도 아직 차트 10위권 내에 랭크돼 있는 상황이라 이 같은 순위는 더욱 고무적이다. 같은 기획사 선후배가 나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
원더걸스의 ' Why So Lonely'는 발표 당시에도 7개 음원사이트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노래가 발표된지 한달 후인 4주차 주간차트에서 다시 1위를 휩쓸면서 괴력의 역주행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업계에서는 원더걸스의 이 같은 기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을 정도.. ' Why So Lonely'는 타 아티스트들의 신곡 발표에도 불구 8월1일 오후 3시 현재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은 물론 다른 음원사이트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 Why So Lonely'는 원더걸스가 처음 시도하는 레게팝 장르 곡으로 멤버 선미, 혜림, 작곡가 홍지상이 함께 작곡했고 유빈, 선미, 혜림이 작사했다. 특히 원더걸스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의 곡이 아닌 자작 타이틀 곡을 내세웠다는 점에서 더한 의미를 갖는다.
/joonaman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