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아하고 맑은 백아연과 소울 넘치는 준케이가 만났다. JYP표 꿈의 콜라보를 완성했다.
그룹 2PM 멤버 준케이와 백아연의 만남은 의외이지만 기대 이상으로 잘 어울렸다. 백아연의 담백한 음색이 돋보였고, 준케이의 감성이 깊게 물든 보컬이 진한 여운을 남겼다. 임정희와 호흡을 맞췄을 때와는 또 달랐다.
준케이는 2일 0시 국내 첫 솔로음반 'Mr. NO♡'의 선공개곡 '가지마'를 공개했다. JYP의 음색 여신으로 떠오르고 있는 백아연과 호흡을 맞추면서 2011년 임정희 버전과 다른 매력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좀 더 담백하고 아련한 느낌이 인상적이었다. 준케이의 가창력과 백아연의 음색이 만나 색다른 시너지를 이뤄낸 것.
'가지마'는 음악 팬들에게 충분히 익숙한 곡이다. 드라마 '드림하이' OST에 수록되며 인기를 끌었는데, 백아연의 합류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의외의 조합, 기대 이상의 시너지. 준케이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인만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도 발휘되는 곡이다.
백아연과의 아련하고 예쁜 조합으로 국내 첫 번째 솔로음반의 포문을 연 준케이.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한 이번 음반이 음악 팬들에게 어떤 매력으로 다가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