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산행'(연상호 감독)이 900만 목전에 도달했다. 올해 첫 천만 관객 꿈을 이룰 수 있을까.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부산행'은 지난 1일 하루동안 전국 34만 7,09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875만 6,706명.
박스오피스 2위이지만 여전히 지치지 않는 관객 동원률을 보이고 있는 '부산행'은 이르면 하루, 이틀 내 900만 관객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지난 달 20일 본격 개봉한 개봉한 '부산행'은 이번 주말(5~7일)께 천만 축포를 쏠 것으로도 전망된다.
최근에는 '부산행'이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그리고 프랑스 메이저 스튜디오 등과 리메이크를 추진 중이란 사실이 OSEN 단독 보도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바다.
한편 '인천상륙작전'(이재한 감독)은 같은 날 49만 5,215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수 312만 839명을 나타냈다. 박스오피스 1위의 성적으로 개봉 6일째 누적관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베테랑', '도둑들'과 같은 흥행 속도다.
'제이슨 본', '도리를 찾아서', '아이스 에이지 : 지구 대충돌'이 각각 3, 4, 5위에 랭크되며 그 뒤를 이었다. / nyc@osen.co.kr
[사진] '부산행'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