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안톤 옐친의 부모가 변호사를 선인해 자동차 회사 피아트 크라이슬러 측을 고소할 계획이다.
1일(현지 시각) TMZ 보도에 따르면 안톤 옐친의 부모는 아들의 죽음에 피아트 크라이슬러 측이 책임 과실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안톤 옐친은 지난 6월 자신이 세워둔 2015년형 지프 그랜드 체로키가 후진해 기둥 사이에서 압사당했다.
유족들은 제조업체와 자동차 회사, 자동차 소매 체인회사까지 고소할 계획이라고 매체는 알렸다. 변호인은 "엄청난 차의 결함 때문에 안톤 옐친이 억울하게 사망했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임을 시사했다.
안톤 옐친은 생전 '스타트렉' 시리즈에서 엔터프라이즈호의 천재 항해사 체코프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개봉을 앞둔 '스타트렉 비욘드'에서도 열연을 펼쳤지만 27세의 나이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영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