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팝가수 카니예 웨스트가 미국 대선 출마를 시사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가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니예 웨스트는 1일,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2020 대선 출마에 대해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앞서 카니예 웨스트가 지난해 9월,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수상 직후 2020 대선 출마 가능성을 소감을 밝힌 것과 관련되어 있다.
카니예 웨스트는 "내가 살아있는 동안 무언가를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 (대선) 도전 가능성은 있다"며 "정치적 공약 면에서는 약하지만 나에겐 휴머니즘과 인간에 대한 믿음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흑인에 대한 경찰관들의 총격에 대해서도 쓴 소리를 가하며 대선 출마의 포석을 열어놨다는 전언이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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