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채닝 테이텀이 리부트되는 영화 '스플래쉬'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2일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채닝 테이텀은 배우 질리언 벨과 함께 '스플래쉬'의 주인공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스플래쉬'는 1984년 개봉한 판타지 로맨스로 인어와 인간 청년의 사랑을 그렸다. 원작에서는 여자 주인공 대릴 한나가 인어 역을, 톰 행크스가 인어와 사랑에 빠지는 인간 남자 역을 맡았지만 이번 리부트 버전에서는 채닝 테이텀이 남자 인어 역을, 질리언 벨이 인어와 사랑에 빠지는 여자 역을 맡는다.
더불어 리부트 버전에서는 원작의 프로듀싱을 맡았던 이매진 엔터테인먼트의 그레이저와 하워드와 디즈니가 제작을 담당한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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