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베스티의 유지가 EXID 탈퇴 심경을 털어놓았다.
최근 진행된 JTBC ‘걸스피릿’ 녹화에서 12돌 중 B조 베스티 유지, 에이프릴 진솔, 레이디스코드 소정, 피에스타 혜미, 스피카 보형, 라붐 소연이 ‘파이트 송’ 무대를 펼쳤다.
유지는 오랜 연습생활 끝에 EXID로 데뷔했다 탈퇴했을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유지는 “베스티로 다시 활동하고 있는 점에 대해 많은 분들이 오해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속상한 마음을 밝혔다.
이날 유지는 자신만의 응원가로 휘트니 휴스턴의 ‘아이 해브 낫띵(I Have Nothing)’을 선택했다. 유지는 “연습생 시절 수천 번 연습했던 노래기도 하고, 오디션에서도 불렀었다”고 설명했다.
유지의 무대 후 서인영은 “후배지만 무대를 보고 자극받았다. ‘아메리칸 아이돌’에 나가면 1등 할 것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2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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