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성주가 Mnet ‘슈퍼스타K 2016’의 MC로 확정됐다.
김성주는 다음 달 22일 첫 방송되는 ‘슈퍼스타K 2016’ MC를 맡아 이 시리즈 8년 연속 진행을 한다.
제작진은 “슈퍼스타K의 터줏대감이자, 뛰어난 방송 감각으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김성주와 8년 연속 ‘슈퍼스타K’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김성주는 ‘슈퍼스타K'의 매력을 가장 잘 이해하는 MC인 만큼, 지금까지 ‘슈퍼스타K’를 진행하면서 다져온 내공을 발휘해 긴장감 있고 에너지 넘치는 진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성주는 “한 프로그램을 8년 연속 진행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고 지켜봐 주시는 시청자들에게 엎드려 절해야 할 만큼 감사한 일이다. 한해 한해 새로운 스타가 탄생할 때마다 감동적이고, 이 짜릿한 순간을 바로 옆에서 지켜볼 수 있다는 건 진행자에게 주어진 특권이자 축복이 아닐 수 없다. 이번에도 어떤 주인공을 만나게 될지 무척이나 설렌다. '슈퍼스타K'의 원년 멤버로서 첫 시즌부터 지금까지 함께 했는데, 시청자들이 원한다면 계속 함께 하고 싶은 바람이다. 온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 MC 송해 선생님처럼 엠넷의 '송해'가 될 수 있도록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현재 많은 ‘슈퍼스타K’ 출신 스타들이 대중 앞에서 활약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소멸하지 않고 성장하고 있는 스타들을 볼 때마다 반갑고 뿌듯하다. 부모의 마음이랄까? 심사위원들만큼이나 나 역시 그들에게 마음이 쓰인다. ‘슈퍼스타K’는 항상 여름이 끝날 때쯤 시작해서 겨울이 시작할 때쯤 끝나기 때문에 나에겐 한 해를 마무리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 jmpyo@osen.co.kr
[사진] 엠넷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