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가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장점으로 다양한 인종을 꼽았다고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가 지난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윌 스미스는 '수어사이드 스쿼드' LA 프리미어 현장에서 영화의 장점으로 인종이 다양한 것을 들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내가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촬영하며 좋았던 점은 이 그룹이 무지개같기 때문이다. 모든 인종이 있고 모든 종교가 있으며 모든 색깔이 있다"고 밝혔다.
극 중 엘 디아블로 역을 맡은 제이 헤르난데즈는 "라틴계 히어로는 이미 나왔어야 했는데 너무 늦었다. 우리는 오랜 시간 기다려왔고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이 해냈다"며 "내가 라틴계 히어로의 첫 번째 주자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그간 영화에서 인종 다양성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이라고 말했다. / trio88@osen.co.kr
[사진] '수어사이드 스쿼드'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