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 강수정이 MBN 코미디 프로그램 MC로 방송에 복귀한다.
MBN 측은 2일 “강수정이 코미디 배틀 프로그램 ‘코미디 청백전-사이다(이하 사이다)’로 오는 5일 첫 녹화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사이다’는 총 10명의 선후배 개그맨이 5대 5로 팀을 구성해 토크 배틀을 펼치는 프로그램. 80~90년대 방송계를 주름 잡았던 ‘개그계의 전설’들이 청팀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후배 개그맨들은 백팀으로 마주해 전무후무한 입담 대결을 펼친다.
강수정은 ‘사이다’의 MC로 나서 순발력과 개그감 있는 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사이다’는 오는 9월 첫 방송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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