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과 라미란이 현실 자매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손예진과 라미란이 사이좋은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영화 속 절친으로 등장하는 두 사람은 영화 밖에서도 서로를 위하며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손예진과 라미란은 2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영화 '덕혜옹주'(허진호 감독)의 스팟라이브에서 정상훈과 함께 출연해 유쾌하고 재치 넘치는 모습으로 짧은 시간 예비 관객들과 함께 했다.
이날 '덕혜옹주'의 스팟라이브에는 영화에 출연한 많은 배우들이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그간 시사회 및 간담회에서 함께 했던 손예진, 박해일, 정상훈을 비롯해 라미란, 백윤식, 허진호 감독 등이 얼굴을 보여 영화 속 명품 연기를 기대하게 했다.
그 중에서도 돋보였던 것은 손예진과 라미란의 호흡. 라미란은 영화 속에서 그랬듯 손예진을 공주처럼 대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손예진 역시 라미란에게 "오늘 언니 진짜 많이 울 것"이라며 영화의 내용을 알려주기도.
특히 방송 말미 라미란은 "영화를 처음 본다.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하다. 치열한 극장가에서 살아남을 수 있게 많이 응원해주시고, 예진이가 소 같이 일했다. 원금이라도 건지게 도와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상훈도 합세해 "제발 도와달라"며 시청자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eujenej@osen.co.kr
[사진] V앱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