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천상륙작전'(이재한 감독)과 '부산행'(연상호 감독)이 각각 350만,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인천상륙작전'은 지난 2일 하루동안 전국 46만 2,03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58만 2,904명.
지난 달 27일 개봉한 '인천상륙작전'은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수성하며 흥행 쾌속 행진 중이다.
'부산행'은 같은 날 전국 30만 2,954명을 더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905만 9,604명.
이로써 지난 달 20일 개봉한 '부산행'은 1000만 돌파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이번 주말 스코어에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변수는 오늘(3일) 개봉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될 예정.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26.3%의 실시간 예매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제이스 본', '도리를 찾아서', '아이스 에이지 : 지구 대충돌'이 각각 3, 4, 5위에 랭크되며 그 뒤를 이었다. / nyc@osen.co.kr
[사진] 각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