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가 끝까지 애국가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종영한 ‘뷰티풀 마인드’는 전국 기준 3.2%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SBS ‘닥터스’(19.6%), MBC ‘몬스터’(11.9%), KBS 1TV ‘피쉬 플래닛’(7%) 등에 한참 못 미치는 기록으로 지상파 방송 최하위를 보였다.
‘뷰티풀마인드’는 지난 6월 20일 첫 방송에서 4.1%를 기록한 후 줄곧 3%대의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다. 급기야 지난 1일 방송된 13회는 2.8%의 자체최저시청률을 나타냈다. ‘뷰티풀 마인드’는 첫 방송부터 호불호가 엇갈리는 어지러운 연출과 이야기, 주연배우인 박소담의 어색한 캐릭터와 연기 등이 지적을 받으며 의학드라마가 실패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결국 조기 종영 수모를 겪었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