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천상륙작전’의 리암 니슨이 온라인 GV를 통해 한국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인천상륙작전’이 네티즌들의 질문에 대한 리암 니슨의 진솔한 대답이 담긴 온라인 GV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인천상륙작전’ 온라인 GV 영상에는 영화 속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로 열연하며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여준 할리우드 스타 리암 니슨이 네티즌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리암 니슨은 실제 맥아더 장군과 흡사한 모습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묻는 질문에 대해 "맥아더 장군의 체형처럼 살도 찌웠고, 금연 중이었지만 파이프 담배를 피웠다. 맥아더 장군에 대한 서적을 읽거나 다수의 다큐멘터리 작품들을 보기도 했고 특유의 억양을 연습하기도 했다"라며 역사 속 실제 인물인 맥아더 장군에 완벽 몰입하기 위한 과정들을 전했다. 또한, 실존 인물을 연기하면서 느낀 어려움에 대한 질문에는 "실존 인물에 대한 부담감은 있었지만 인물을 분석하며 자신감 있게 연기하려 노력했다"고 답했다. 뿐만 아니라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제작진으로부터 감독님의 영화 스타일이 담긴 동영상을 받았다. 어떤 영화를 만들고자 하는지를 분명하게 알 수 있었다"며 캐스팅 과정에서 느낀 제작진의 배려와 열정에 신뢰를 드러냈다.
리암 니슨은 ‘인천상륙작전’을 관람할 관객들에게 "흥미로운 영화이고 매우 감동적이며 가슴 아픈 스토리이다.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한 한국 청년들의 희생을 잘 표현해 주는 작품이다"는 말을 전하며 "한국에 훌륭한 감독들과 배우들이 있어 한국 작품을 더 많이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pps2014@osen.co.kr
[사진] '인천상륙작전' 온라인GV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