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은이 데뷔 첫 악역에 도전한 모습이 공개됐다.
오지은 소속사 가족액터스는 3일 MBC 새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에 '신애' 역으로 캐스팅돼 1년 7개월 만의 컴백 소식을 전한 오지은의 드라마 포스터 촬영 중 대기실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지은은 주위를 압도하는 눈빛으로 도도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이어 한 손으로 턱을 괴고 보는 이들을 무장해제시키는 러블리한 표정으로 상반된 이미지를 뽐냈다.
데뷔 이래 첫 악역 도전 소식을 알려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오지은이 이미 '신애' 역으로 완벽 몰입한 듯 그간 선보였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 그녀의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불어라 미풍아'는 8월 말 첫 방송될 예정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가족액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