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의 김현주, 주상욱, 김태훈, 지수 등 출연배우들이 첫 대본리딩을 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판타스틱’(극본 이성은, 연출 조남국)측이 3일 배우들의 첫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판타스틱’은 멘탈갑 드라마 작가 이소혜(김현주 분)와 발연기 장인 톱스타 류해성(주상욱 분)의 기한 한정 연애’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지난 20일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진행된 ‘판타스틱’ 첫 대본 리딩에는 조남국 PD와 이성은 작가를 비롯해 김현주, 주상욱, 김태훈, 지수, 김지영, 윤소정, 김정난, 김영민, 채국희, 조재윤, 김재화, 김동균, 임지규, 윤지원 등의 배우들이 모였다.
이날 배우들은 첫 대본리딩이 무색할 정도로 쫄깃한 팀워크를 뽐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현주는 ‘갓현주’라는 애칭답게 첫 대본 리딩임에도 완벽하게 캐릭터에 몰입한 모습이었다.
주상욱은 류해성으로 완벽하게 빙의, 한껏 진지한 모습으로 ‘명품 발연기(?)’를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시종일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현주와 주상욱이 꿀케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조남국 PD는 “이렇게 많이 웃었던 대본 리딩은 처음이다. 밝고 유쾌한 기운을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주는 “대본도 너무 좋았는데 배우들과 함께 대사를 맞춰보니 역시 더 재밌고 느낌이 좋았다. 기대가 된다”라고, 주상욱은 “첫 대본 리딩 부터 완벽했던 배우들과의 호흡을 보니 굉장히 재밌는 작품이 탄생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판타스틱’은 오는 9월 2일 첫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에이스토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