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고질라' 시리즈가 누적관객수 1억명을 돌파했다.
3일 일본 매체 닛캇스포츠는 '고질라' 시리즈의 누적관객수가 지난 2일 돌파했다고 전했다. 7월 29일 현지 개봉한 '신 고질라'(감독 히구치 신지)가 나흘만에 71만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1억 돌파에 일조했다.
이는 1954년 공개된 '고질라' 1편부터 햇수로 63년, 총 29편만에 이뤄낸 성과다. 이제까지 역대 최대 관객을 동원한 시리즈는 '킹콩 vs 고질라'(1962)로 총 1255만명을 동원했다. 해당 작품은 현재 리메이크가 예정중.
'고질라' 관계자는 "'신 고질라'도 지금까지의 작품처럼 50년, 100년을 사랑받았으면"하는 바람을 전했다. / gato@osen.co.kr
[사진] 영화 '고질라'(1954), '신 고질라'(2016)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