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혜정과 피아니스트 윤한이 오는 8월 11일 개최되는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제천국제영화제 주최측은 3일 이같이 밝히며 강혜정과 윤한이 영화제 진행자로 호흡한다고 설명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강혜정은 '올드보이' '연애의 목적'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등 배우로서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인정받아 진행자로 발탁됐다.
피아니스트 윤한은 2010년 1집 'Untouched'로 데뷔와 동시에 한터차트, 핫트랙스 실시간 음반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언론과 평론가들로부터 주목받았다. 최근 MBC '복면가왕'에 출연하며 가수로서의 잠재력까지 입증,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인정받았다.
강혜정과 윤한의 사회로 진행되는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은 이근규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 홍보대사 류혜영 ∙ 엄태구의 무대인사,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 한재권 음악감독 시상식, 축하공연, 경쟁부문 및 심사위원 소개, 개막작 '바이올린 티처' 소개 및 감독 무대인사, 개막작 상영 등의 프로그램으로 8월 11일(목) 청풍호반무대에서 열린다.
8월 11일 개막으로 16일까지 6일간 개최되는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36개국 105편의 음악영화와 국카스텐, 십센치, 에픽하이, 몽니, 치즈 등 30여 개 팀의 음악공연으로 제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sjy04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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