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민의 그녀가 임성빈의 아내가 됐다. 보조개가 매력적인 깜찍한 여배우에서 '내조의 여왕'으로 거듭난 그다. 배우 신다은이 남편 임성빈과 행복한 신혼생활로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신다은 임성빈 부부는 2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 출연했다. 어느새 14년 차 배우가 된 신다은과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은 배우 하석진의 소개로 만나 지난 5월 22일 결혼했다.
임성빈은 아내에 관해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는 긍정 마인드를 지녔다"고 칭찬했다. 시종일관 달콤한 눈빛과 애정어린 말투로 신다은에 대한 애정을 자랑했다. 첫 만남 때부터 신다은이 가진 밝은 에너지에 반했다는 임성빈이다.
신다은의 통통 튀는 매력은 작품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2007년 지성과 김민정의 호흡으로 화제를 모았던 MBC '뉴하트'에서 신다은은 김미미 역을 맡아 박철민과 유쾌한 러브라인을 그렸다.
이후 그는 '행복합니다', '가문의 영광', '부자의 탄생', '빛과그림자'에서 팔색조 연기를 펼쳤다. 2012에는 '아들 녀석들'에서 한송희 캐릭터로 안방을 찾았고 '사랑해서 남주나', '돌아온 황금복' 등에서 여주인공으로 거듭났다.
연기와 가정, 두 마리 토끼를 다잡은 신다은이다. 4평짜리 집이 20평으로 된 기적의 인테리어에다가 깔끔하고 심플한 신혼집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알콩달콩'한 신혼 로맨스는 보너스.
신다은은 '굿와이프'다. /comet568@osen.co.kr
[사진] '택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