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강인)이 1회 연장을 논의 중이다. 오는 6일(한국시간) 개막하는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하 리우 올림픽) 중계로 인한 결방 여파다.
3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50부작인 '가화만사성'은 오는 6일 방송이 결방하면서 1회 연장을 논의하고 있다. 이렇게 된다면 21일 총 51회로 종영한다.
이 밖에 '옥중화', '마이리틀텔레비전', '나혼자산다' 등 MBC 인기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다수가 결방 등으로 리우 올림픽 중계의 영향을 받고 있다.
'가화만사성'은 차이나타운 중식당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가족극. 유현기(이필모 분)가 시한부 판정을 받으면서 봉해령(김소연 분)과 서지건(이상우 분)의 인간적인 갈등이 심화, 모든 캐릭터들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눈물샘을 자극하면서 2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는 사랑을 받고 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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