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I.O.I vs I.B.I, '프로듀스101' 장외전 개봉박두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8.03 14: 50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와 아이비아이(I.B.I, 일반인)가 맞붙는다. 두 팀이 일주일 간격으로 각각 유닛 컴백과 데뷔를 앞두고 있어, 또 한 번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 것.
아이오아이 유닛(전소미,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김도연, 임나영)은 오는 9일 컴백한다. 컴백곡은 앞서 '프로듀스101'에서 호흡했던 라이언전의 곡 'Whatta Man'이다. 서정아가 작사를 맡았고, 무대 안무는 멤버인 김청하가 담당했다.
앞서 금발에, 붉은 입술 등의 파격적인 7명의 티저가 공개되어 한 차례 화제가 됐다. 컴백 무대는 1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서 예정돼 있다.

아이비아이(김소희, 윤채경, 한혜리, 이수현, 이해인)는 18일 데뷔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중이다. 데뷔곡은 에이핑크의 '부비부', '유유' 뿐 아니라 카라, 걸스데이, 유키스 등과 호흡했던 히트 프로듀서 노는 어린이가 B1A4, 보아·이승기·김태우 등과 작업했던 지그재그노트와의 합작품. 또 다른 앨범 수록곡 역시 지그재그노트의 곡.
아이오아이는 에일리, 배치기 등이 속한 YMC엔터테인먼트가, 아이비아이는 아이유 등이 있는 속한 로엔엔터테인먼트가 해당 활동을 매니지먼트한다.
두 팀은 8월 둘째주와 셋째주 컴백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음원 차트를 비롯해 음악 방송 순위 경쟁을 하게 될 예정이다. '프로듀스101'의 순위경쟁에서 아쉽게 아이오아이 멤버들에게 뒤쳐졌으나, 결국 I.B.I로 부활한 이들이 어떤 결과물을 낼지가 관심사.
또한 8월중 아이오아이 멤버 유연정이 합류한 우주소녀 역시도 컴백을 앞두고 있어, 아이오아이 팀별간 경쟁, '프로듀스101' 출신간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gato@osen.co.kr
[사진] YMC엔터, 로엔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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