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현아, 25살 섹시퀸의 이유있는 자신감 [종합]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08.03 14: 48

 
"제가 무대에서 하는 것도 하나의 연기라고 생각해요."
가수 현아가 무대를 바라보는 스스로의 소신을 밝혔다. 수줍지만 당찬 입담, 이를 증명하는 탄탄한 실력을 겸비한 25살 숙녀의 미래는 밝다.  

현아는 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새 앨범으로 컴백한 소감 및 새 앨범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아는 "아직 음악방송을 시작하기 전이다"며 새 앨범이 성공적인 활동으로 마무리되길 기원했다.
현아는 음악방송 전 최초로 '어때'로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안무는 포인트 안무를 강조해 살짝 맛보기로 공개했지만, 현아의 늘씬한 몸매와 독특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벌써부터 그녀의 파워풀한 무대를 기대하게 했다.
현아는 영화 '곡성'에 캐스팅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혔다. 현아는 "영화 '곡성'에서 천우희 씨가 연기한 역할을 제의받았다"며 "직접 회사까지 찾아와 주셔서 감사했다. 내가 '거절'했다고 하기에도 굉장히 민망한 이야기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그런데도 '곡성' 출연을 고사한 이유에 대해서는 "저는 무대 위에서 펼치는 3분간의 퍼포먼스도 하나의 연기라고 생각한다"며 "가수 현아와 캐릭터가 겹치는걸 개인적으로 원하지 않는다"고 당차게 자신의 소신을 전했다.
이후에도 현아는 사연 신청자들의 에피소드를 컬투와 함께 소개하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sjy0401@osen.co.kr
[사진] SBS 고릴라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