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오아이의 유닛이 컴백을 앞두고 '오전 8시'를 강조했다. 어떤 의미의 컴백 스포일러가 될지 관심을 모은다.
아이오아이는 3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아이오아이 유닛 컴백, D-6' 생방송을 진행, 새 음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데뷔곡 '드림걸'과는 전혀 다른 블랙 아이오아이의 출격을 예고했다.
특히 이날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오전 8시'를 강조하면서 새 음반에 대해 언급했다. 멤버들은 "내일 아침에 티저가 또 나온다. 오전 8시에 나온다. 왜 오전 8시일까요? 우리도 모르지만, 정말 의문이지만"이라고 강조하며, "7시 50분부터 기다리시면 된다. 아침 8시이니까"라고 언급했다.
또 아이오아이는 "원래 이번에 음반이 나오지 않는 디지털싱글이었는데, 관심과 사랑 덕분에 음반이 나온다. 음반 나오면 팬사인회를 할 거다. 팬사인회로 만날 수 있다. 정말로 서프라이즈 이벤트 꼭 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특히 음반 이벤트에 대해서 "깜짝 놀랄 것"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내일 티저 나오면 팬들이 또"라며 "우리 뮤직비디오 찍었을 때 정말 예뻤다. 한 명 한 명 3분 안에 다 못 담는 게 아쉽다. 다 너무 예뻤다"라고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김청하의 '힛더스테이지' 출연에 대해서도 말했다. 김청하는 "오늘은 안 나온다. 2화를 찍었는데 그 다음 편에 나온다. 그런데 되게 부담스럽다"라고 말했지만, 멤버들은 "아주 열심히 준비했다"라면서 김청하의 노력을 칭찬했다.
유연정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드러냈다. 아이오아이 활동을 잠시 쉬고 걸그룹 우주소녀에 합류한 유연정이 이날 생일을 맞은 것.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연정이 생일축하합니다"라면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다. 멤버들은 "어떻게 생일을 축하해줘야 할지 몰랐는데 V앱을 하게 됐다"라면서 기뻐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유닛 기대해주고, 티저도 기대해 달라"라며, "이벤트도 기대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기승전기대"라고 강조해 기대를 높였다. /seon@osen.co.kr
[사진]V앱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