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구구단이 빙수 만들기 대결로 팬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했다.
구구단이 3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구구단의 아홉가지 이야기'에서 세 팀으로 나눠 빙수만들기 대결을 펼쳤다.
막내 미나, 혜연, 샐리가 팀장으로 나서 팀원을 뽑아 대결을 했다. 하지만 대결이 순탄하게 진행되지 않았다.
단순히 빙수 만들기 대결을 한 게 아니라 빙수 토핑을 얻기 위한 게임을 했다. 거기다 벌칙 토핑 단무지와 고추냉이가 있었다.
먼저 룰렛게임을 진행했다. 1등은 샐리 팀이었고 2등은 미나 팀, 3등은 혜연 팀이 됐다. 각자 빙수를 만들기 위한 토핑을 골랐고 이어 두 번째 게임을 진행했다.
두 번째 게임은 주사위 게임이었다. 1등은 미나 팀, 2등은 혜연 팀, 3등은 샐리 팀이었다.
결국 샐리 팀의 샐리와 미미, 세정은 벌칙 토핑 단무지와 고추냉이를 토핑으로 얹어야 했다. 샐리 팀은 열악한 상황에서 빙수를 완성시켰다.
마지막으로 팀장끼리 고추냉이를 넣는 게임을 했다. 가위바위보로 샐리 팀이 졌고 하나의 제안대로 2초간 고추냉이를 넣었다. 그리고 샐리가 대표로 고추냉이 빙수를 먹어 큰 웃음을 선사했다. /kangsj@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