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에서 우리가 아이스크림에 몰랐던 중요한 사실을 밝혔다.
3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아이스크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우리가 몰랐던 아이스크림에 대한 2가지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황교익은 아이스크림과 젤라토의 차이에 대해 말하며 "아이스크림은 공기가 80%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스크림이 부드럽게 넘어가고 살살 녹는 것이 공기때문이다. 젤라토가 쫀쫀한 것은 탈지분유로 만드는 탓도 있지만 공기 함유량이 적기 때문이다. 20~30% 사이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그래서 녹았다가 다시 얼린 아이스크림은 처음 식감이 나지 않았구나"고 신기해 했다. 황교익은 "그래서 아이스크림을 부피가 아닌 무게로 재는 게 맞는 거다"고 말했다.
또 MC들은 "아이스크림의 유통기한은 영원하다는 말이 있다"고 사실인지 궁금해 했고, 홍신애는 "유통기한이 없다. 제조일자만 쓰여 있다. 영하 18도 이하로 유통되는 식품에 대해서는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홍신애는 "하지만 영하 18도가 항상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 아이스크림 냉동고가 원룸 같다. 손님들이 문을 계속 여니 온도가 계속 내려간다"고 말했다.
황교익은 "그래서 요즘 유통기한을 표시하자는 이야기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출연진들은 아이스크림과 관련된 추억을 이야기하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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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요미식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