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탠딩에그가 이틀째 음원차트 정상의 자리를 고수했다.
4일 오전 7시 기준, 스탠딩 에그의 '여름밤에 우린'이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과 지니뮤직,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벅스에서 실시간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3일 0시 발매돼 전 차트 올킬을 달성한 스탠딩에그의 놀라운 성적이 깜짝 기현상이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일이다.
'여름밤에 우린'은 놀라움 만큼 일각에서는 사재기 의혹도 일었다. 대대적인 프로모션이나 그 흔한 신곡 홍보 한번 없었던 터. 스탠딩에그의 egg1호는 OSEN과의 인터뷰에서 "전혀 예상도 못했고, 기적에 가깝지 않나 싶은 일이다. 인디라고해도 다들 회사가 있고 매니지먼트가 있는데, 저희는 아무것도 없다. 정말 들어주시는 분들이 입소문을 내주시고..그게 전부라서..어른 동화같이 기적이 일어난 거 같은 기분이에요. 스스로도 기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사재기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서 "그런 이야기들이 나올만 하다고 생각하다"라고 웃으며 대답, "속상하지는 않다. 당연히 이해한다"라고 겸손함을 내비친 바다.
한편 올레뮤직, 엠넷닷컴에서는 김범수의 '사랑해요'가 1위에 랭크됐고, 몽키3에서는 원더걸스의 '와이 소 론리'가 정상에 올랐다. / nyc@osen.co.kr
[사진] 스탠딩에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