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자이언티'로 불리는 가수 수란이 신곡을 발표한다.
수란은 4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떠날랏꼬(Paradise Go)'의 리드미컬한 20초 가량의 음원이 담긴 이국적인 영상미가 돋보이는 티저를 공개했다.
수란의 유니크한 보컬을 느낄 수 있는 "오, 날 안아줘 My Love, Just Chilling"이라는 한줄 가사와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은 쏟아지는 폭포와 부서지는 파도, 파란 하늘 등 휴양지를 연상시키며 눈과 귀를 사로 잡는다.
마치 수란이 훌쩍 떠난 휴가를 예고하는 듯한 티저 영상으로 많은 음악팬들은 '수란표 썸머송'이 아니냐는 등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특히 단순하면서도 중독적인 가사와 빠르고 흥겨운 비트가 어우러진 지난 싱글 '땡땡땡'으로 음악적 센세이션을 일으킨 수란이 이번 신곡 '떠날랏꼬'로 다시한번 화제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기대가 주목되고 있다.
수란은 그동안 프라이머리, 지코, 빈지노, 얀키 등과의 협업으로 힙합, R&B, 팝 등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성을 가진 ‘여자 자이언티’로 불리우며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뮤지션이라 기대를 모은다. 오는 6일 오전 0시 발매. /seon@osen.co.kr
[사진]밀리언마켓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