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제니다.
YG의 신인 걸그룹 블랙핑크가 데뷔를 4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는 4일 오전 10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블랙핑크의 데뷔 카운트다운 포스터를 새롭게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멤버는 제니.
이날 공개된 D-4 포스터에서 제니는 검정색 핫팬츠와 흰색 티셔츠 차림으로 소녀다운 모습을 강조하면서도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까지 더했다. 청순하면서도 아련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모습이다.
제니는 지난 2012년에는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의 솔로음반 수록곡 '그XX'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등 탄탄한 실력을 자랑하는 멤버, 또 2013년 지드래곤의 정규2집 타이틀곡 '블랙'의 피처링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소울풀한 보컬이 인상적이라 주목된다.
오는 8일 데뷔하는 블랙핑크는 제니, 지수, 리사, 로제 총 4명으로 구성됐으며 2NE1과 빅뱅의 다수 히트곡을 프로듀싱해 온 YG의 메인 프로듀서인 테디가 전곡 작사, 작곡 디렉팅을 직접 맡았다. 최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으며, 데뷔 안무곡을 해외 유명 안무가 4명에게 동시 진행시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그들의 음악과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남다른 상황이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