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처음 고소한 A씨를 포함한 3명의 일당에 대해 무고와 공갈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4일 OSEN에 "박유천을 처음으로 고소한 A씨와 그의 남자친구 그리고 사촌오빠까지 무고와 공갈 미수 혐의를 들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범죄가 경미하지 않고 무겁다고 판단해서 구속영장 신청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구속여부는 보통 오후가 지나야 결정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유천은 지난 6월 13일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이어 추가로 3명의 여성이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고 박유천은 같은달 30일 경찰에 출두해서 조사를 받았다. 지난달 15일 경찰은 박유천에 대해 성폭행 혐의가 아닌 성매매와 사기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이 송치됐다.
박유천 측은 이에 대해 첫번째 고소인 A씨를 상대로 무고와 공갈 혐의로 고소 한 바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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