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 되면 김국진과 강수지의 열애 소식으로 대한민국이 불타고 있다. 시청자들은 ‘불타는 청춘’ 속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며 실제 커플에 대한 소망을 드러낸 만큼 흐뭇해하고 있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지난해 설 특집 파일럿프로그램으로 출발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강수지와 김국진 커플의 불타는 ‘케미’로 인해 정규편성까지 확정됐고 이후에 두 사람은 원년멤버로 아직 출연 중이다.
‘불타는 청춘’은 중년의 싱글 남녀들이 ‘썸’이 아닌 진정한 친구를 찾는 것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초반부터 강수지와 김국진의 달달한 스킨십과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며 중년판 ‘우결’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시작부터 강수지는 한결같이 김국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수지는 김국진이 진행을 맡은 지난해 5월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도 강수지는 김국진에 대한 칭찬과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강수지는 “국진 오빠가 자기를 어리게만 본다”고 투정을 부리기도 해 둘의 감정에 대해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하기도 했다.
이후에 ‘불타는 청춘’에서 두 사람의 행보는 더욱 과감해졌다. 강수지는 아픈 김국진을 챙겨주기도 하고 소원으로 데이트 신청을 하며 온종일 함께 손을 잡고 있기도 했다. 김국진도 강수지의 애정공세를 받아주며 때론 남자답게 때론 다정하게 강수지를 챙겨줬다. 손잡기와 백허그, 볼키스 등 두 사람의 거침없는 스킨십은 연일 화제에 올랐다.
김국진과 강수지의 열애가 큰 응원을 받는 것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불타는 청춘’을 통해 두 사람이 정말 잘 어울리는 한 쌍이라는 것이 검증됐기 때문이다. 두 사람이 서로서로 배려하고 챙겨주고 질투하는 모습들 속에서 자연스럽게 진심이 느껴졌고 서로의 인성도 확실하게 드러났다.
김국진은 결혼에 대해서 아직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결혼보다는 정말로 잘 어울리는 두 사람이 행복한 모습으로 오래오래 아름답게 인연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는 시청자들이 더 많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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