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제작 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 c&m) 측이 "배우 김주현의 하차는 맞지만 추후 캐스팅에 대해서는 어떤 것도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엽기적인 그녀' 측 관계자는 4일 OSEN에 "작품이 한중일 동시방송되는 대형프로젝트이다 보니까 상황이 맞지 않아 오랜 논의 끝에 김주현의 여자주인공으로서 출연은 불발이 됐다"며 "그러나 추후 캐스팅에 관해서는 어떤 것도 결정된 것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대형 프로젝트에 오디션이라는 좋은 시도와 좋은 인재를 발굴하려고 했던 시도만은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시행착오를 두 번 다시 겪지 않도록 이번 작품을 잘 만들도록 하겠다는 것이 제작진의 각오다"며 시청자들에게 이해를 구했다.
'엽기적인 그녀'는 한국, 중국, 일본에 동시 방송될 100% 사전 제작 작품으로 까칠한 도성 남자의 대표주자 견우와 조선의 문제적 그녀가 펼치는 예측불허 로맨스. 앞서 여자주인공 자리를 두고 오디션을 펼쳤고, 김주현이 대국민 투표 끝에 최종 우승자로 결정된 바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엽기적인 그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