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김준호 집행위원장이 "개그맨들이 좀 더 많이 뭉쳤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준호는 4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에 위치한 동자아트홀에서 열린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BICF)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미디언들을 대표해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김준호 집행위원장으로서 참석해 "많이 사랑해주셔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날짜가 4일에서 5일이 더 늘어나서 9일간 찾아뵙게 됐다. 콘텐츠를 더 보강했다"고 밝혔다.
이전과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개그맨들이 좀 더 많이 뭉쳤다는 것"이라며 "인지도가 좀 생겨서 그런지 개그맨 선후배들이 많이 지원해주고 계신다. 재능기부라는 좋은 제도가 있어서 많이 도와주고 있는데 감사드린다. 부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에도 많이 도와주셔서 부산으로 오시면 많이 웃고 가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BICF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총 9일간 해운대 센텀시티와 경성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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