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덕혜옹주'가 개봉 1일차, 실시간 예매율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4일 이같이 밝히며 '덕혜옹주'가 오늘(4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영진위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기준) 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배급사에 따르면 '덕혜옹주'는 개봉 후 롯데시네마 관람평점 9.1점 CGV 골든 에그 지수 95% 등 '수어사이드 스쿼드' '인천상륙작전'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뛰어넘는 실관람객 평점을 기록하며 '슬로우 스타터'(Slow Starter)지만, 높은 흥행 잠재력을 예고했다.
최근 여름 시즌을 맞아 다양한 영화들이 집중 포진한 극장가에서 영화 '덕혜옹주'는 단연 깊은 울림과 감동을 예고하며 일찍부터 많은 관객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개봉에 앞서 진행된 언론시사회 이후 계속되는 평단의 찬사와 호평은 물론, 전국 12개 도시에서 개최한 다양한 시사회로 영화를 먼저 만난 관객들은 감동 가득한 관람후기로 기대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덕혜옹주'는 개봉과 동시에 이러한 기대를 관객들의 생생한 입소문으로 입증하며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해 더욱 의미를 더한다.
한편 '덕혜옹주'는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그렸다. 3일 개봉했다./sjy0401@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