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마이펫의 이중생활'의 속편 제작이 확정됐다.
UPI코리아는 4일 '마이펫의 이중생활'이 전세계 흥행 열풍에 속편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주인이 집을 나서는 순간, 수상해지는 녀석들, 주인바라기 맥스와 굴러온 개 듀크에게 찾아온 견생 최초의 위기를 그린 작품.
오는 2018년 7월 개봉예정인 '마이펫의 이중생활'의 속편은 이번 영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크리스 리노드 감독이 연출가로 확정됐으며 각본을 맡았던 브라이언 린치 역시 속편 작업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더한다.
독창적인 컨셉과 사랑스러운 펫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이들이 어떤 새로운 이야기로 관객들을 찾을 것인지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미국에서 개봉과 동시에 1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역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것은 물론 2주 연속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개봉 이틀 만에 제작비를 회수하는 등 엄청난 흥행 저력을 보여줬다.
지금까지도 18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전세계 흥행 수익 4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세계 각국 극장가에 ‘마이펫 신드롬’을 일으킨 '마이펫의 이중생활'이 속편 제작을 확정 지으면서 새로운 애니메이션 프랜차이즈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jy0401@osen.co.kr
[사진] UPI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