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할리우드 배우 알파치노와 로버트 드 니로는 자신의 롤 모델로 꼽았다.
하정우는 4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롤모델이 두 분인데 알파치노와 로버트 드 니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연기 기시감을 벗어나기 위한 어떤 노력을 하느냐"는 질문에 "뭔가를 새롭게 만들것인가 대한 의심, 궁금증 등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 롤모델은 로버트 드 니로와 알파치노다. 알파치노는 크게 변하지 않고 늘 세월이 흐르면서 진정성있는 연기를 한다는 생각이 들고 로버트 드 니로는 뭔가를 외모적으로 바꾸는 위트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두 배우가 성격이 다르긴 하다. 이런 연기가 맞는 것일수도, 주름이 연기를 하도록 놔두는게 힘이 있다는 생각도 든다. 앞으로 어떻게 제가 할지는 고민할 부분이고 숙제인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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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스룸'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