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을 통해 사랑의 결실을 맺은 김국진과 강수지가 자신들을 향한 대중의 관심에 화답했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4일 방송된 다음팟을 통해 방송된 ‘불타는 청춘 - 불타 10 show!’ 생중계에서 열애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전했다.
이날 ‘불타는 청춘’ 멤버들과 함께 한 생방송은 어마어마한 관심을 받았다. 하이라이트인 김국진과 강수지 커플의 코너가 시작되기 전까지 최고 1만 명 이상의 시청자들이 동시에 방송을 시청하며 궁금했던 점들을 질문했다.
두 사람은 수줍은 듯 하면서도 스스럼 없이 애정행각을 했다. ‘불타는 청춘’에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모습 그대로였다. 김국진이 도끼를 잡고 장작패기 쇼를 선보이면 강수지는 옆에서 “오빠 조심하세요”라고 거드는 식이었다. 김국진은 연인 강수지 옆에서 장작 여러 개를 완벽히 쪼개며 남성미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윽고 대망의 질답 시간. 김국진은 “지금 심정은 새삼스럽다. 살면서 이런 상황이 펼쳐지는구나”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그는 “촬영을 하며 수지와 많이 커플을 이뤘는데, 아주 조금씩 ‘저 친구 괜찮네’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국진에 따르면 고백은 ‘당연히’ 김국진 쪽에서 했다고.
강수지 역시 “20년 전에 바쁜 와중에도 국진 오빠를 콘서트에 매번 불렀는데, 만일 그때 서로 많이 바쁘지 않았다면 만났을 수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현재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상태”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멤버들 역시 박수와 환호로 새롭게 탄생한 커플에게 응원을 보냈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다음팟 라이브 캡처